안면홍조/모세혈관확장증/혈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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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이란?

안면홍조증은 조그마한 온도차이나,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 얼굴이 금새 달아오르며 붉어지거나 또는 이유 없이 항상 붉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모세 혈관들은 혈액순환과 피부 신진대사의 저하로 인해 느리게 수축되며 더구나 한번 붉어진 얼굴은 한참을 기다려야 원래대로 회복됩니다.

누구나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홍조가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심하게 빨개지고 빨갛게 된 상태가 오래 가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안면홍조증은 얼굴의 혈색을 결정하는 모세혈관의 분포와 확장 정도, 피부 두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개인차가 큽니다. 안면홍조는 결국 얼굴에 있는 혈관이 정상보다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데 혈관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은 무척 많습니다. 안면홍조는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데 이는 실외와 실내의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입니다. 증상의 정도는 혈색을 결정하는 모세혈관의 분포와 확장정도, 피부 두께, 교감신경의 발달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면홍조증은 대개 체질적인 경우가 많고 이외에도 호르몬 불균형, 교감신경계의 이상, 한랭민감증, 당뇨, 모세혈관확장증 등의 원인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이란?

모세혈관 확장증은 피부의 진피 내에서 체온조절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가는 모세혈관들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밖으로 확장되어 드러나 보이는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흰 사람에게 특히 많습니다. 따라서 백인이나 피부가 흰 동양인의 코주위, 뺨 등에 나뭇가지 모양이나 거미줄 형태의 혈관들이 나타납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늘어난 혈관들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혈관이 과도하게 늘어난 경우에는 더 이상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항상 늘어난 상태로 있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단순히 피부가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어난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드러나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는 혈관확장증입니다.

모세혈관 확장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외적인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장시간 바람, 한냉 또는 열에 노출 된 사람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기간 과음을 하는 사람에게도 얼굴, 목, 가슴 등에 모세혈관 확장증이 나타나며, 특히 코 주위나 양볼 부위에 심합니다. 연고를 수주 간 사용하거나 수년 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치료부위의 피부가 얇아지면서 민감해져서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이란?

혈관종은 흔히 딸기 혈관종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색깔과 모양이 딸기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딸기와 달리 깊고 푸르게 보이는 혈관종도 있습니다. 보통신생아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미숙아에서 좀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아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혈관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병력입니다.

혈관종은 매우 특징적인 경과를 밟아 발생하는데 반수 정도에서 태어났을 때 희미한 희거나 붉은 반점으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어느 정도의 혈관종, 즉 만져지는 붉거나 푸른색의 혹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출생 후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부풀어오르며 성장하는 기간은 대개 3~9개월이며 돌을 지나서까지 성장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아이가 2세가 되면 혈관종이 서서히 작아지는데 10세가 될 때가지 남아 있는 혈관종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같은 경과를 보이면 혈관종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 치료법

혈관은 한번 수축하는 기능을 잃게 되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러한 병변은 늘어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브이빔(V-beam)레이저 치료는 보통 1~2달 간격으로 2회~5회 정도 시행하며 심한 정도, 부위, 개인차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를 할 때마다 증상이 호전되며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치료횟수가 결정됩니다. 또한 혈관이 굵을수록 치료횟수가 많이 필요합니다.

병변의 종류와 크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시술 횟수나 결과에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올 수 있지만 반복하여 치료한다면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색소레이저는 피부에 상처가 거의 생기지 않고 멍든 것과 같이 나타나는 자반이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안면 홍조증의 경우 보통 4~6주 간격으로 치료하며 3~5회 정도 시행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관종의 경우 4~8주 간격으로 경과에 따라 여러 차례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병변 내 주사를 하게 되는데 심한 정도, 부위 등에 따라 치료간격이나 결과에 있어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술시간은 바르는 마취약을 바르고 30~1시간 후 시술하며 치료시간은 5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취약을 바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Vbeam with DcD 적응증

안면부 모세혈관 확장증

안면부 붉은 반점/주사

화염상 모반/혈관종

여드름에 의한 붉은 반점

홍반성 비후성 반흔

기타 혈관성 병변을 동반한 질환에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