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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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란?

검버섯은 의학 용어로 지루각화증이라고 하는데, 50세 이후의 중,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하지만 20대 중반부터 검버섯이 생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검버섯은 일종의 양성 종양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지루'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검버섯은 약간 튀어나온 원형 모양으로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합니다. 색은 연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크기는 보통 지름 3cm안팎입니다.

검버섯이 잘 생기는 부위는 이마, 얼굴, 목, 가슴처럼 피지 분비가 많은 곳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지만 일종의 노인성 변화로, 모낭 표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 목, 손이나 팔목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전적인 경향도 있는데, 우성 유전을 하기 때문에 가족 가운데 검버섯이 있으면 대부분 유전됩니다. 검버섯은 때대로 검은 색깔 때문에 악성 흑색종으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미용적인 문제 외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검버섯 치료법

검버섯을 제거하는 방법은 병변이 있는 곳만 정교하게 깎아내기 때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탄산가스 레이저와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큐스위치 레이저를 병합하여 만족스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3가지 파장을 이용하는 엑셀v레이저를 활용해 색소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시술부위에 딱지가 생길 수 있지만 시술한 다음날부터 가벼운 세안과 화장은 가능합니다. 대개 딱지는 7~10일 사이에 떨어지게 되며 깊거나 진한 경우 1~2번 정도 반복 치료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색소 침착이 올 수 있으나 이것은 차츰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버섯은 1~2회의 치료로 완치가 되며 치료 후 자외선 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점이란?

흔히 점이라고 하면 피부에 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이야기하나 의학적 의미의 점은 점 세포로 이루어진 모반만을 말합니다. 점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색소형성 세포인 멜라닌세포의 발생학적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용상의 문제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으나 의학적인 문제로 제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점 치료법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의 제거가 가능합니다. 점이 깊거나 진한 경우 1회에 무리하게 제거하면 패이는 흉터가 남을 수 있어 1~2개월 후 피부가 차오르고 난 뒤 반복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술 후 딱지는 대개 7-10일 후에 떨어지며 절대 인위적으로 뜯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혹시 있을지 모를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점을 레이저로 치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점세포를 모두 제거하지만, 시술 후에 살이 차오르면서 보이지 않던 점세포들이 모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2mm 이상의 점에서 잘 일어나는데 2달 후에 다시 시술하여 완전히 없애는 것이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